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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연대

YMCA는 모든 인류가 존엄하며, 평등한 권리를 가진다고 믿으며, 현대세계에서 순수한 국내 문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YMCA는 세계시민 조직으로서 모든 인류가 존엄하며, 평등한 권리를 가진다고 믿으며, 현대세계에서 순수한 국내 문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세계시민으로서의 의식과 감수성을 가지고 생명과 정의룰 바탕으로 한 평화적 공존을 위해 국제사회와 상호 연대하고 협력하고자 합니다. 특히, YMCA의 국제 연대와 협력은 강대국이 현상유지적 질서 조정이 아닌 세계 시민들 사이의 관계이며, 시민들의 역량 및 권한 강화가 그 핵심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YMCA는 세계 분쟁 및 빈곤 지역의 시민들과의 연대와 지원협력, 세계평화대회 등을 통한 시민 중심의 세계 평화 운동가 네트워크 활성화, 세계시민교육과 청년 중장기 해외 자원봉사활동을 있는 인력 양성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에 호소하는 미얀마 YMCA 및 미얀마 시민단체 편지 (한/영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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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213회 작성일 21-02-05 12:46

본문

미얀마와 관계하고 있는 모든 국가 및 국제 기관에게

 

우리는 군부의 미얀마 정부 불법 장악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합니다. 군부는 부정선거 주장을 이용하여 불법 장악을 정당화하고 있지만, 우리는 헌법과 미얀마 법의 어떠한 조항도 불법 장악을 정당화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고자 합니다. 2008년 작성한 헌법에 따르면 민주적으로 선출된 미얀마 연합의 대통령에게 비상사태를 선언하는 것은 엄격하게 제한되어 있고, 따라서 군부의 행동은 자신들이 초안을 작성한 2008년 헌법을 노골적으로 위반한 것입니다. 그들의 행동은 대유행의 한복판에서 투표를 위해 목숨을 걸고 위험을 무릅쓴 수백만 미얀마 시민들에 대한 모욕이자, 그들이 우리 시민들과 국제사회에 했던 모든 약속에 대한 배신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군부가 미얀마 시민들의 의사를 거스르며 무력으로 설치한 새 미얀마 정부를 합법적이라고 받아들일 수 없으며, 앞으로도 받아들일 의사가 없음을 밝힙니다.

 

우리는 미얀마에 있는 모든 대사관과 국제사회의 모든 구성원에게 불법 군사 정부 거부에 동참해 줄 것을 긴급히 호소합니다. 그리고 이 불법 정부를 인정하거나 협력하는 것 또한 거부해주실 것을 촉구합니다.

 

미얀마의 민주주의에 대한 믿음이 위태로워지고 있습니다. 법질서를 다시 세우고, 2020년 선거 결과에 따라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를 성립시키기 위한 우리의 투쟁에 국제사회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진심을 담아, 그리고 미얀마 국민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미얀마YMCA (68개 미얀마 시민단체 및 에큐메니컬 단체 연명)


*영문 전문에 연명단체 전체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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