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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연대

YMCA는 모든 인류가 존엄하며, 평등한 권리를 가진다고 믿으며, 현대세계에서 순수한 국내 문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YMCA는 세계시민 조직으로서 모든 인류가 존엄하며, 평등한 권리를 가진다고 믿으며, 현대세계에서 순수한 국내 문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세계시민으로서의 의식과 감수성을 가지고 생명과 정의룰 바탕으로 한 평화적 공존을 위해 국제사회와 상호 연대하고 협력하고자 합니다. 특히, YMCA의 국제 연대와 협력은 강대국이 현상유지적 질서 조정이 아닌 세계 시민들 사이의 관계이며, 시민들의 역량 및 권한 강화가 그 핵심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YMCA는 세계 분쟁 및 빈곤 지역의 시민들과의 연대와 지원협력, 세계평화대회 등을 통한 시민 중심의 세계 평화 운동가 네트워크 활성화, 세계시민교육과 청년 중장기 해외 자원봉사활동을 있는 인력 양성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명서] '피의 일요일' 자행한 미얀마 군부 규탄 및 한국의 책임 있는 조치 촉구 기자회견(한/영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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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88회 작성일 21-03-0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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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의 시민 학살을 강력히 규탄한다! 

한국 정부와 국회는 국회결의안에 따라 조속히 조치를 취하라!

 

피의 일요일이었다미얀마 군부가 쿠데타 반대 시위에 나선 시민들을 총탄으로 학살하고 있다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실(OHCHR)과 미얀마 정치범지원연합에 따르면지난 2월 28일 미얀마 군·경의 발포로 최소 18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이 부상했으며약 1천 명이 체포됐다미얀마 현지 소식에 따르면사망자 규모는 이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시위를 주도해온 시민이나 활동가, SNS로 시위 상황을 보도하는 시민들을 색출해 체포 및 구금하는 조치 역시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심지어 외신기자 등 언론인도 체포되고 있다일부 공장에선 시위에 참가한 노동자들을 해고하고노조 활동가들의 개인정보를 군부에 전달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군부는 총파업 등 시위를 주도하는 노동자들을 대대적으로 체포하는 등 탄압을 강화하고 있다.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한국 시민사회 단체들은 미얀마의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투쟁하는 모든 미얀마 시민들을 적극 지지하며시민을 대상으로 실탄 사격조차 주저하지 않는 잔인무도한 미얀마 군부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2월 26일 한국 국회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과 구금자 석방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결의안은 미얀마 군부는 중차대한 시기에 또다시 무력으로써 민주화의 열망을 꺾고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며 지난 50년의 역경 끝에 만개하게 될 민주주의의 결실을 짓밟아버렸다고 규탄하고 있다.

 

이번 국회 결의안은 권력 연장을 위한 쿠데타를 부정선거로 왜곡하며 민주화 인사와 시민들에 대한 탄압을 이어가고 있는 미얀마 군부의 주장을 정면 반박하며시민 궐기의 정당성을 확인하는 결의로서 큰 의미를 가진다나아가 이는 시민의 정당한 저항을 무력으로 탄압하고 시위에 참여한 시민들을 학살하는 군부가 반드시 심판받아 시민들에게 사죄하고 처벌받아야 함을 의미한다.

 

이번 국회 결의안이 실효성을 지니기 위해서는 우리 정부의 즉각적인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특히 미얀마 군부 및 군부 기업과 사업적 관계를 맺어 온 기업활동으로 인해 군부의 경제적 토대는 강고해졌고 오늘 민주주의와 인권을 짓밟고 있다정부는 그러한 기업활동을 맺어 온 한국기업의 실태를 파악하여 해당 기업이 국제기준에 따라 군부 및 관련 기업과의 사업 관계를 청산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장차 미얀마에 투자 또는 기업활동을 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이 민주주의와 인권을 저해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한국 정부가 시민들을 학살하는 미얀마 군부와 한국 기업이 연계되는 것을 묵인하는 것은 사람(people), 상생번영(prosperity), 평화(peace)”를 앞세운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이 허울에 지나지 않는다고 고백하는 것과 다름없다또한미얀마 군부와 한국기업의 연계를 묵인하는 것은 한국의 민주화 역사를 기억하며 연대를 요청하는 미얀마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저버리는 일이다아시아 시민들이 한국을 지켜보고 있다말로만 인권과 민주주의를 선언하는 것이 아니라실질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국제사회는 이미 국제법으로 전 인류가 보편적으로 보장받아야 하는 생명안전인권민주주의의 가치와 이를 보장하기 위한 각국 정부의 상호협력 의무를 명시하고 있다시민에게 자행되는 학살과 잔학행위는 결코 한 국가의 문제로 묵과될 수 없다내정간섭이라 말하기에 미얀마 군부는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

 

민주주의를 위해 긴 시간 피를 흘리며 싸워온 한국의 시민으로서엄혹한 시기에 국경을 넘은 연대의 소중함을 절박하게 느껴온 국제사회의 구성원으로서우리는 미얀마 시민들의 정당한 투쟁에 끝까지 연대할 것이며한국의 모든 정당과 정치지도자들이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

 

1. 미얀마 군부는 시민 학살을 즉각 중단하고 쿠데타를 철회하라!

2. 한국 정부와 국회는 미얀마 군부와 연계된 한국기업 투자 문제를 포함하여 미얀마 민주주의를 위한 구체적인 후속 조치 마련에 당장 착수하라!

 

2021년 3월 3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238개 한국시민사회단체






Strongest condemn of the massacre of civilians by the military of Myanmar: South Korea's National Assembly and the government must take action as soon as possible, following the National Assembly resolution!

 

It was 'bloody Sunday.' In anti-coup demonstrations, the military of Myanmar is massacring citizens with bullets. According to the Office of the High Commissioner for Human Rights (OHCHR) and the Assistance Association for Political Prisoners (Burma), at least 18 people were killed, 30 injured, and about 1,000 arrested by Myanmar's military and police on the 28 of February. According to local news in Myanmar, the number of deaths is likely to increase. The military and police have taken widespread measures to search for, arrest and detain citizens and activists who have led the protests and the people who have reported the protests on Social Network Services (SNS). Even reporters are being arrested, including foreign journalists. Some factories are firing workers who participated in the demonstrations and delivering personal information of union activists to the military. The military has stepped up its crackdown, massively arresting workers leading the protests, including a general strike.

Korean Civil Society Network Supporting Democracy in Myanmar firmly supports all Myanmar citizens fighting for democracy and human rights. We are enraged by the brutal Myanmar military, which does not hesitate to fire live ammunition at citizens.

On the 26 of February, the South Korean National Assembly passed a resolution – "Condemning the Myanmar military coup and calling for the recovery of democracy and the release of detainees." The Resolution condemns, "the Myanmar military has again defeated the desire for democracy by force at a critical time, threatening the lives of the people, and trampling on the fruits of democracy that will be in full bloom after 50 years of adversity."

The National Assembly resolution is significant as a confirmation of the legitimacy of the rise of citizens by clearly refuting the military's justification of the coup over the 'flawed election' and its crackdown on pro-democracy figures and citizens. Furthermore, this Resolution means that the military, which suppresses the legitimate resistance of citizens by force and slaughters citizens who participated in the demonstration, must apology to the citizens and be judged and punished by citizens.

For the Resolution to be effective, immediate follow-up actions of the South Korean government are strongly required. It is imperative to clearly recognize that the business activities with Myanmar's military and military-related companies have strengthened the military's economic foundation, thus trampling on democracy and human rights today. The South Korean government must take every possible measure to identify the situation of South Korean companies that have been engaged in such business activities and to terminate their business relationships with the military and related companies. Furthermore, the South Korean government must devise all the necessary institutional arrangements to prevent Korean companies from infringing democracy and human rights in accordance with international standards.

If the South Korean government connives at the connection between the Korean companies and Myanmar's military killing civilians, the government is to confess the New Southern Policy (Sinnambang) towards Southeast Asia, including Myanmar, which embraces "People, Prosperity, and Peace" as its core principles, is nothing but vanity. Also, the government's acquiescence is a betrayal of the earnest desire of Myanmar citizens who are asking for solidarity, remembering South Korea's history of democratization. The citizens of Asia are watching South Korea. Instead of declaring human rights and democracy only in words, South Korea must play a substantial role.

The international community have already endorsed international laws for the values of life, safety, human rights, and democracy that all humankind should be universally guaranteed, and for the obligations of governments to cooperate to ensure those values. Massacre and atrocities committed against citizens can never be considered as a matter of national sovereignty. Myanmar's military has crossed the line – their atrocious acts can never be justified on the grounds of interference in internal affairs.

As citizens of South Korea who have long fought for democracy with blood, and members of the international community who have felt the importance of cross-border solidarity at a harsh time, we will unite with Myanmar citizens' legitimate struggle and urge all political parties and political leaders in South Korea to discuss this matter seriously and come up with countermeasures shortly.

1.          Myanmar's military must stop killing civilians and withdraw the coup immediately!

2.          South Korea's National Assembly and the government must start working on detailed follow-up measures for Myanmar's democracy, including the issues of the investment of Korean companies connected to Myanmar's military!

 

The 3 of March 2021

Korean Civil Society Network Supporting Democracy in Myan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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