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MCA 성명서]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오염수 투기 저지를 위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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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MCA연맹 댓글 0건 조회 1,187회 작성일 23-04-26 21:04본문
생명을 지켜야 한다!!
후쿠시마 방사능오염수 투기계획을 즉각 중단하라.
2011년 3월 11일 일본에서 발생된 대지진으로 1만9천명 이상이 사망하고 안전을 장담하던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가 파괴됨으로써 인간이 과학적으로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기준들이 얼마나 보잘 것 없는 것이었나 여실히 보여주었다.
지진과 쓰나미로 47만명이 삶의 터전을 떠나야 했고, 원자력재해로 후쿠시마현의 12%에 해당하는 1,150㎢가 피난지시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원자력발전소 핵연료를 식히기 위해 냉각수를 주입시키고 원전에 지하수와 빗물이 유입되면서 발생된 오염수는 하루 최대 180톤, 현재까지 후쿠시마 원전 내 저장된 오염수는 약 131만톤이 발생되었다.
일본정부는 2021년 4월 삼중수소, 세슘, 스트론튬 등으로 오염된 후쿠시마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기로 결정하고 다핵종제거설비(ALPS) 처리와 국제원자력기구 IAEA 검증을 명분으로 도쿄전력에서 제출한 방사능오염수 투기 계획을 거듭 수정해가며 동조하고 있다.
도쿄전력은 사고 직후 발전소 폐기를 우려하여 일본정부의 제1원전 바닷물 주입결정을 무시하고 노심용융(멜트다운)을 부인하는 등 사고를 축소시키고 기업의 이익을 위해 피해를 키운 전력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신뢰할 수 없는 도쿄전력이 제시한 데이터 기반으로 마련된 방사능오염수 방류계획은 그야말로 “투기”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일본정부는 책임 있는 자세로 경제적 효율성을 기반으로 한 후쿠시마 방사능오염수 투기계획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
자국 내에서 처리할 수 있는 오염수를 경제적 이익을 목적으로 해양에 투기하여서는 안된다.
또한 일본정부는 도쿄전력에 책임을 미루지 말고 정부 주도로 해결방안을 강구하여 국제 사회가 투명하게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그 책임을 다해야 한다.
우리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어업종사자들의 미래가 달려있는 일본 방사능오염수 투기계획에 보다 엄중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여야한다.
해양에 희석시키겠다거나 과학적 처리라는 미명으로 방사능으로 오염된 오염수가 우리 바다에 들어오지 않도록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여 일본의 오염수 투기 반대 입장을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
한국YMCA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작금의 문제를 확인하고 처리과정을 알아갈 수 있도록 지역을 기반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일본의 방사능오염수 투기문제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닌 동아시아와 세계 모든 나라들에 영향을 끼치는 일이므로 국제사회의 연대활동을 통해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윤석열 정부는 후쿠시마 방사능오염수 투기 반대 입장을 명확히 표명하라!
일본정부는 방사능오염수 투기계획을 철회하고 자국 내에 보관하라!
2023년 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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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서_한국YMCA후쿠시마오염수투기저지입장.hwp (46.0K) 17회 다운로드 | DATE : 2023-04-26 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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