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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연대

YMCA는 모든 인류가 존엄하며, 평등한 권리를 가진다고 믿으며, 현대세계에서 순수한 국내 문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YMCA는 세계시민 조직으로서 모든 인류가 존엄하며, 평등한 권리를 가진다고 믿으며, 현대세계에서 순수한 국내 문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세계시민으로서의 의식과 감수성을 가지고 생명과 정의룰 바탕으로 한 평화적 공존을 위해 국제사회와 상호 연대하고 협력하고자 합니다. 특히, YMCA의 국제 연대와 협력은 강대국이 현상유지적 질서 조정이 아닌 세계 시민들 사이의 관계이며, 시민들의 역량 및 권한 강화가 그 핵심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YMCA는 세계 분쟁 및 빈곤 지역의 시민들과의 연대와 지원협력, 세계평화대회 등을 통한 시민 중심의 세계 평화 운동가 네트워크 활성화, 세계시민교육과 청년 중장기 해외 자원봉사활동을 있는 인력 양성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8세계평화대회 뉴스레터-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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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174회 작성일 19-10-16 11:38

본문

친애하는 친구들에게

 

우선 서울에서 따뜻한 인사를 전합니다.

 

아시아는 현재 여기저기에서 갈등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아시아 각국의 권력자들은 자신의 민족과 체제가 다른 민족이나 체제보다 우월하다는 믿음을 이용해, 타 민족과 체제에 대한 증오와 편견으로 자신들의 권력을 지키고 강화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일본과 한국 간의 갈등, 중국과 홍콩과의 갈등, 남한과 북한의 갈등해결 과정마저도 이 민족주의 혹은 체제경쟁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YMCA는 국경을 뛰어넘어 자본에 대항하고 인권과 보편 가치를 함께 지향하는 시민의 연대와 협력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먼저, 한국YMCA74일부터 시작된 한국-일본 간의 정부 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우선 한국에서는 815일 한일 간 정의로운 평화를 위한 시국기도회를 열었습니다. 이 날 우리는 한일 경제 갈등의 해결과, 양국 간의 정의와 평화 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특히, 815일은 광복절, 한국이 일본 식민지배로부터 벗어난 날로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고 양국의 새로운 관계를 꿈꾸는 데 더욱 의미를 다질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나아가 한국YMCA는 일본 도잔소에서 92일부터 열린 아시아 태평양 YMCA 연맹 대회에 참가하여 다른 나라의 YMCA들과 함께 아시아 지역의 평화체제 실현과 아시아 시민의 연대를 위한 공동 평화기도문을 작성하고 발표하였습니다. 이 기도문에서 한국YMCA와 아시아 20개 지역 YMCA들은 평화의 도구로 쓰임 받기 위해 평화구축을 위한 공동의 행동과 보편적 가치 실현을 위한 국경을 넘는 연대를 약속했습니다. 기도문을 함께 보내니 읽어봐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지금도 당신들이 세계 각국에서 사람들과 함께 평화를 일구고 있다는 것을 기억합니다. 언젠가는 우리의 노력들이 평화를 위해 모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희는 당신의 소식을 듣기 원하고, 항상 당신의 건강과 평화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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