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주메뉴

국제 연대

YMCA는 모든 인류가 존엄하며, 평등한 권리를 가진다고 믿으며, 현대세계에서 순수한 국내 문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YMCA는 세계시민 조직으로서 모든 인류가 존엄하며, 평등한 권리를 가진다고 믿으며, 현대세계에서 순수한 국내 문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세계시민으로서의 의식과 감수성을 가지고 생명과 정의룰 바탕으로 한 평화적 공존을 위해 국제사회와 상호 연대하고 협력하고자 합니다. 특히, YMCA의 국제 연대와 협력은 강대국이 현상유지적 질서 조정이 아닌 세계 시민들 사이의 관계이며, 시민들의 역량 및 권한 강화가 그 핵심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YMCA는 세계 분쟁 및 빈곤 지역의 시민들과의 연대와 지원협력, 세계평화대회 등을 통한 시민 중심의 세계 평화 운동가 네트워크 활성화, 세계시민교육과 청년 중장기 해외 자원봉사활동을 있는 인력 양성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버마 플랫폼 발족식 선언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415회 작성일 21-07-12 14:00

본문


e83a993a08e61578f6c9350fce6a9bc3_1626065964_7009.jpg


버마 플랫폼 발족식 


일시 : 2021년 7월 11일 오후 8

방법 : ZOOM 미팅

참여단체 :

아시아태평양YMCA연맹 (Asia and Pacific Alliance of YMCAs)

일본YMCA연맹 (National Council of YMCAs of Japan)

한국YMCA전국연맹 (National Council of YMCAs of Korea)

대만YMCA (YMCA of Taiwan)

- Asia Pacific Forum of the North American Church

- Center for Minority Issues and Mission (CMIM)

- Freedom, Dignity and Asia

- Friends of Asia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기독교 행동

일본기독교교회협의회 (National Christian Council in Japan)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한국기독교장로회 (Presbyterian Church in the Republic of Korea)

대만기독교장로회 (Presbyterian Church in Taiwan)


[버마/아시아 플랫폼 선언문]


미얀마의 민주화와 희망을 되찾기 위하여

 

버마/미얀마 시민과 함께하는 버마 플랫폼의 출범은 미얀마 시민들의 생명을 박탈하고 안전을 파괴하는 현 군부 쿠데타 세력에 대한 응답이다. 버마 플랫폼은 아시아를 넘어 북미의 종교 시민사회, 그리고 버마/미얀마 민주주의와 정의로운 평화를 위한 투쟁에 함께 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연대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현재 잔혹한 국가폭력의 현장에서 투쟁하는 버마/미얀마 시민들을 기억하며, 이들의 목숨을 건 저항에 경의를 표한다. 분쟁과 군사지배 없는 미래를 향한 버마 시민들의 용기와 헌신은 잊혀서는 안 될 것이다.

 

이 투쟁은 몹시 힘들고 고된 여정이 될 것이다. 지난 역사를 돌아보면 군부는 끊임없이 내전을 일으키며 권력과 지배에 대한 탐욕을 드러내 왔다. 이는 군부가 2020118일 실시된 버마 총선을 통해 시민이 택한 정부를 거부하고 선주민 공동체를 끊임없이 탄압하는 행위에서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이 갈등을 해결하는 길은 간단하지 않다. 그러나 버마/미얀마 시민들은 투쟁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 버마/미얀마는 민주주의와 평화를 지향하는 세계 에큐메니칼 공동체와 시민사회의 연대가 절실히 필요하다. 따라서 우리는 버마/미얀마를 위한 국제 사회의 즉각적인 연대 행동을 촉구하며 아래와 같이 요구한다.

 

1. 우리는 국제사회가 버마/미얀마 군부가 지난 총선 결과를 받아들이고 권력을 이양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모든 정치범들의 석방, 소수민족 탄압 중지 및 군대철수, 민주사회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투쟁에 지지를 표명할 것을 촉구한다.

 

2. 우리는 국제사회가 연방체제 국가로서 버마/미얀마를 인정해 줄 것을 촉구한다. 이는 버마의 모든 소수민족과 종단들이 깊은 연대와 협력으로 국가를 재건하고, 정신적, 물리적으로 탄압당한 시민들의 아픈 기억을 공동으로 회복해 나갈 수 있는 커다란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

 

3. 우리는 UNICC(국제형사재판소)가 버마/미얀마 군부가 지난 수십 년 간 시민들에게 자행한 잔학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고, 버마 군부의 권력과 경제적 이익을 수반하는 지배구조를 해체하고 국가와 시민의 안보를 위한 새로운 군대로 태어나는 일에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

 

4. 우리는 모든 국가들이 버마 군부 및 관련 초국가 기업들 간의 이익 관계를 즉각 차단하고 현 군부 쿠데타 세력의 군사적 장악력을 지탱하는 자금조달 구조를 제재할 것을 촉구한다.

5. 우리는 버마/미얀마 시민들과 연대하는 모든 개인과 공동체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미얀마 시민들과의 연대는 곧 이들이 새로운 민주 연방 사회에서 종족과 이념, 종교의 갈등을 넘어 모든 공동체가 조화롭게 삶을 일구어 가는 새로운 국가 기반을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다시 한 번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연대를 촉구한다.

 

우리는 군부 독재의 잔인한 국가폭력에 맞서 저항하는 미얀마 시민들의 용기와 인내를 기억하며 간절히 기도한다. 우리는 버마/미얀마 시민들의 자유와 존엄을 향한 투쟁에 동참하며 민주주의와 인권이 실현되는 그날까지 버마 시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연대하며 행동해 나갈 것이다.

 

2021711

 

Asia and Pacific Alliance of YMCAs/

National Council of YMCAs of Japan,

National Council of YMCAs of Korea

YMCA of Taiwan

Asia Pacific Forum of the North American Church

Center for Minority Issues and Mission (CMIM)

Freedom, Dignity and Asia

Friends of Asia

Korea Christian Solidarity for Democracy in Myanmar

National Christian Council in Japan (NCCJ)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Presbyterian Church in the Republic of Korea (PROK)

Presbyterian Church in Taiwan (PCT)

National YWCA of Korea

 

 


첨부파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