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선고에 대한 한국YMCA전국연맹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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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MCA연맹 댓글 0건 조회 600회 작성일 25-04-04 16:17본문
이제 화해와 통합의 새로운 시대를 엽시다
–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를 환영하며 / 한국YMCA 전국연맹 성명서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아모스 5:24)
오늘 대한민국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하였습니다. 민주주의와 헌법의 가치를 훼손한 행위에 대한 역사적이며 정의로운 판결로, 한국YMCA는 이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우리는 정의와 공의를 갈망해 온 이 땅의 평범한 시민들, ‘위대한 민초들’이 불의한 권력을 심판하고 정의로운 질서를 다시 세우는 역사적 순간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의 이번 판결은 국민의 아우성을 외면하지 않고, 무너진 헌정 질서를 바로잡으라는 국민의 뜻이 반영된 정의의 실현이라 믿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은 단순한 정치적 사건이 아니라, 대한민국 사회가 근본적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경고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불평등과 특권, 권력의 독점이 지배하는 사회를 용납할 수 없습니다. 새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대개혁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정의롭고 평등하며, 모든 이가 존엄을 보장받으며 살아가는 사회로 변화해야 하며 이 과정에 국민의 소리를 겸허히 들어야 합니다.
이번 파면 선고는 종결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다시금 헌법의 정신 위에 서서 건강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출발점입니다. 정치는 국민을 섬기는 것이며, 그 어떤 권력도 국민 위에 군림할 수 없습니다.
오늘의 역사적인 판결 앞에서, 우리는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공의가 마르지 않는 강처럼 흐르는” 나라를 다시 세워야 할 책임을 느낍니다. 한국YMCA전국연맹도 이 사명을 따라 믿음과 행동으로 시대의 부름에 응답할 것입니다.
"저희로 다 하나가 되게 하소서." (요한복음 17:21)
2025년 4월 4일
한국YMCA전국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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